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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이 들어오는 고금리 출자금 통장(feat 새마을금고 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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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이 들어오는 고금리 출자금 통장(feat 새마을금고 신협)

 

안녕하세요, 푼돈헌터입니다.

오늘은 예금과 적금에서 한단계 올라선 분들을 위해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출자금 통장'입니다.

출자금이란?

여기서 말하는 '출자금'이라는 개념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출자금은 주식회사 이외의 기업에 자본출자를 한 것을 말합니다.

증권화되어 있지 않을 뿐 주식투자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만들 수 있을까?

소위 말하는 제2금융권인 지역농협,축협,수협 등

그리고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출자금 통장을 만들 수가 있어요.

이런 기관들은 상호금융기관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상호금융이란?

상호금융이란 조합원에게 융자함으로써 조합원 상호 간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꾀하는 ‘서로 돕는 금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공동체(조합)를 만들어 자금을 모은 뒤

제한된 형태의 금융사업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출자금 통장이란?

출자금통장은 상호금융기관에 조합원으로 가입할 때 내는

자본금을 넣어두는 통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식회사의 주식을 사서 주주가 되는 개념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납입된 출자금은 각 상호금융기관이 운용한 뒤 연말에 배당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출자금 통장이 가진 장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출자금 통장의 장점

출자금 통장의 장점1 (꽤 쏠쏠한 배당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출자금통장은 쉽게 말해 주식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요.

출자금을 조합이 잘 운영해 수익이 나오면 배당을 하게 됩니다.

배당률은 출자금을 납입한 이듬해 정기총회에서 결정되지요.

평균적으로 2~4% 정도가 나온다고 해요.

2020년 기준 새마을금고의 평균 배당률은 2.82% 신협의 평균 배당률은 2.7%로 나타납니다.

 

출자금 통장의 장점2 (배당소득은 비과세)

출자금통장에 대한 배당소득은 모두 비과세처리 됩니다.

다만, 출자금통장의 비과세 한도는 1000만원까지만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출자금통장에 1000만원이 있고 30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면

세금을 떼지 않기 때문에 1030만원을 고스란히 챙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점들이 있다면, 반면에 아쉬운 점들도 있겠죠?

지금부터는 출자금 통장의 아쉬운 점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자금 통장의 아쉬운 점

출자금 통장의 아쉬운점 1 (자유로운 출금이 불가능)

출자금통장은 돈을 계속 넣을 수는 있어도 내가 원하는 때에 돈을 뺄 수는 없죠.

이런 것이 필요하다면 파킹통장영상을 참고해주시며는 좋을 거 같아요.

갑작스런 목돈이 필요해서 중도에 조합원을 탈퇴하고

통장을 해지해도 해당 조합의 회계연도 결산이 완료될 때까지는 돈을 돌려받지 못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조합원이 올해 6월 탈퇴를 한다고 해도

실제로 돈을 지급받는 시기는 총회가 끝나는 다음해 2~3월이 돼야 출자금을 인출할 수 있죠.

 

출자금 통장의 아쉬운점 2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음)

출자금 통장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보통 일반입출금통장이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는 것에 비하면 좀 아쉽죠.

 

출자금 통장의 아쉬운점 3 (파산시에 어떻게 하지?)

주식과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해당조합 또는 상호금융기관이 파산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파산할 가능성이 낮아서 걱정하시진 않아도 될텐데요.

그래도 미리 해당 상호금융기관의 경영공시 등을 통해 우량한 곳인지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우량한 상호금융기관인지 확인하는 방법 

우량한 곳인지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예를들어 새마을금고의 경우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해당 금고명을 검색하고 경영지표를 확인하면 됩니다

 

여기서 두가지 정도를 주목해서 보면 좋을 거 같은데요

위험 가중 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 그리고 단순 자기자본비율 이 두가지를 주목해볼 수 있겠습니다

 

가장 크게 보는 것은 <위험 가중 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입니다

국제결제은행인 BIS (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s)가 은행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요

BIS자기자본비율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이 높을 수록 안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8%정도라면 괜찮은 수준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다음은 <단순 자기자본비율>을 볼 수 있는데요

간혹 후순위채권을 발행하여 BIS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채 성격을 가진 후순위채권을

보완자본으로 인정하지 않는 단순자기자본비율을 보는거죠

일반적으로 5%가 넘으면 우량하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공시를 참고하면 우량한 곳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입방법?

본인의 거주지 인근의 상호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아무데나 가서 만들 수는 없어요

1좌 이상의 출자금을 납부하면 출자금 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가실 때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하고요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도 만들 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요.

직장 또는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상호금융기관에서 가능합니다.

다만 명함 등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져가야 출자금 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역 농협,축협,수협 등은 관련 종사자만 출자금을 낼 수 있다는 한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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